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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옥상에 뒹굴다가 버려질 처지에 놓인 클래식 나무 벤치


버린다길래 나 달라고 하고 냅따 주서 왔습니다. 



카렌스에 시트 폴딩하고 겨우 겨우 우겨 넣어서 집으로 ㄱㄱ


몇일간 밖에서 대기타다가 주말에 와이프님의 명으로 사포와 우체통색 빨간 유성 페인트 사와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한쪽에 불에 그을려서 탄부분도 다 벗겨내고 사포질 ㄱㄱ


삐걱 거리는 벤치에 못 두개 정도 박으니 삐걱 거리는게 사라졌습니다. 




다 벗기긴 힘들고


대충 사포질 한다음 도색을 시작합니다. 




와이프님이 꼭!!!!!!!!!!!!!!


우체통색 빨간 페인트를 사오라고 해서 샀습니다. 


페인트집에서 빨간색은 조금더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신나도 필요한데 안사가냐길래 됐다고 했습니다. 



소시적에 페인트일을 하셨던 아버지의 조언으로 신나가 없으면 휘발유를 희석해도 된다고 하시며, 


손수 집에 예초기에 쓸려고 받아둔 휘발유 한병을 내어주셨거든요. 



이글을 보고 유성 페인트 도색을 하실려는 분들도, 집에 휘발유가 있으면 그거 쓰세요. 꼭 신나를 따로 안사셔도 됩니다. 




열심히 도색합니다. 





마르면 한번더 덧칠해 줍니다. 


점점 색이 나오네요. 



완성입니다. 






꼭 바닥에 깔아두고 하세요 아니면 페인트가 ㅎㄷㄷ 하게 튑니다 ^ㅡ^



이제 말려서 이뿌게 앉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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