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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꽉막힘.


얼마전 대명동 삼각지 로타리 진입구에 안전지대를 싹 밀고 잔디를 심음.


아마도 책상에 앉아서 오늘은 어디에 세금을 쳐바를까 생각하는 공무원들이 삼각지 로타리를 표적으로 삼은듯.


이유야 어찌되었건 그후로 영대병원 장례식장 쪽에서 삼각지 로타리로 진입하는 차들은 항상 이렇게 


앞이 안보일 지경으로 막힘.



진입로에 잔디 심은게 원인.



- 2015.07.22. 꽉막힌 차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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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대구에 눈이 펑펑 오네요~


퇴근 길이 걱정되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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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암시
하루종일 욕만 먹었다.
난 잘못한것이 없었다.

누군가 그일의 책임을 져주기 바라는 세상이 힘겹게 오늘을 살고있는 
빠른 84년생 어린 한가장의 마음에 가차없이 스크래치를 새겨가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였다.

저녁 6시경 밥때가 지났음에도 아무도 밥먹으러가지 않는 그런 엉덩이 무겁고
삶의 의욕이 없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먹고 살자고 이카는데, 밥이나 먹으러 가자!!" 라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생각을 하며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역시나 오늘도 고민의 고민의 하다가 고른 메뉴는 자장과 짬뽕이다.
회사로 들어오는길... 

평소와 같이 불던 바람의 냄새가 달랐으며,
오고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달랐다.

회사로 들어오는길... 
김○○ 사원을 만났다.

 김○○ 사원 : 큰일났어요!!!!
 나 : 엥? 와예?

 김○○ 사원 : 밥먹고 오니... 우리팀 다 퇴근했어요 ㅠ.ㅠ
 나 : 헉!!!

그랬다. 내가 밥먹고 온사이 누구하나 나에게 한마디 말도 해주지 않고
모두들 퇴근해 버린것이다. ㅠ.ㅠ

부랴 부랴 챙겨서 퇴근할때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비록! 우리팀이 나를 버리고 모두들 퇴근해버렸다고 하지만.

오늘은 항상 밤 12시를 넘기는 우리팀으로서는 있을수도 없는 시간의 퇴근이였던 것이다.
이것이 저녁에 있을일을 암시하는것일까? '-' ;;;



@평화로운 저녁
의외로 저녁은 평화로웠다.
넷북을 TV에 연결해서 아이언맨2를 마누라님과 시청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얼마전 친구 지니어스장(빠른 84년생, 남)이 생각지도 못했던걸 
나에게 깨우쳐준 말을 되새겨봤다.

"스포티지R의 뒷태를 보아라! 아이언맨이 보일것이다." 

그말을 듣는 순간 부터 낯선 스포티지R의 뒷태에선
어김없이 아이언맨의 향기가 느껴지는지는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이다.

영화를 모두 보고 기억나는건 로드중령(토니 스타크의 친구)이 1편과 2편에서 완전
다른 사람이라는 것과 스포티지R의 뒷태(엥?) 이렇게 두가지였다.



@사건의 시작
오랜만에 일찍 마친김에 평소 같았으면 한창 퇴근준비하고 있을
밤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그 어느때보다 평화로웠고, 그 어느때보다 달콤한 잠이였다.
한참을 단잠에 빠져있을때 사건은 일어나다.

무슨소리를 들은것 같다.
눈을 번쩍 떴다.


 남자 : "야이~ 놔보라고 ㅅㅂ @%!^!@&"
 여자 : 좀!!! 들어가자~

 남자 : "놔!!! 보라고 ㅅㅂ &##&@!$#$!@$"
 여자 : 아 진짜 쫌!!!!!


어느놈인지 몰라도 대한민국 초등교육을 책임지는 대구교대가 두블럭 옆에있는
술집이라고는 투다리 하나 딸랑있는 온갖 테이크아웃 커피란 커피집은

다 밀집해 있고 밥집도 온통 스파게티, 일식스시 밖에 없는
평호롭기 그지없는 나의 대명2동에서

그것도 한밤중에 "ㅅㅂ" 라는 말은 욕에도 못껴서 그 뒤에 말은 모두 삐~ 처리 해버려야할 정도의
말들을 배설하고 있었다.

요즘 한동안 불면증에 잠못이루던 마누라님이 깰까봐
나는 자상한 남자니까!! 를 속으로 외치며

마누라님의 귀를 손으로 막아주었다.

"어랏!! 너? 깨어있었냐?"

그랬다 그 소음에 잠을 잘수 있다는것이
이상할 지경이였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형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야!!

이불속에서 나오기 귀찮아서
누워 있는거야...

절대로... 절대로~~ '-'

근데 이노메 동네는 왜 저런놈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는거야?

"나는 귀찮아서 안하는거라니까?"
절대로... 절대로~~ '-'


속으로 앞으로 10분만 내가 참는다
그전에 조용히 하자를 외치며,

귀찮아서 10분을 누워있던 그때

그 상콤이와 말리던 여자의 목소리는
점점 저 멀리 골목으로 사라져갔다.

경찰이 왔으면 더재미있었을텐데... 아쉽기는 했다. ^^


절대 우리 나라 초등교육의 미래를 짊어 지는 대구 교대
학생이 아니길 간절히 빌며, 다시 깊은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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