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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만이천원?

마트에서 대략 그정도 주고 사와서 

본전이란 본전은 다 뽑고 사골이 되어 버린 

핑크색 엘사 탁자가 있다.

첫째가 쓰고 둘째에게 물려주고 둘째가 쓰고

올라가서 뛰다가 다리가 뿌러졌다

근데 완전히 뿌러진건 아니고 덜렁덜렁 한 상태로 또 1년을 썼다.

 

이번에 또다른 다리를 완전히 부러트린 우리 둘째딸

비글이 따로 없다

 

아빠에게 달려와 눈물을 흘리며 ㅠ.ㅠ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내 엘사 책상 다리가 뿌러졌어요

어떻해요?

 

아빠의 맘이 많이 아프다

새로 사기보단 정든물건을 고쳐보기로 한다

 

인터넷에 접이식 책상 다리라고 검색하니 

마침 똑같이 생긴 다리를 판다 핑크색으로 4개 주문한다.

혹시 높이가 안맞으면 낭패기 때문에 꼭 4개를 구입하세요

탁상의 상태는 위와 같다

한쪽은 완전히 부러졌고

한쪽은 접히는게 고정되지 않아 덜렁 덜렁 인다.

 

새로 구입한 상다리

핑크 핑크 좋아요 ^ㅡ^

미묘하게 생긴게 다르다

올려 보니 역시나 규격이 달라

나사 구멍의 위치가 맞지 않다.

 

 

기존의 다리는 드라이버로 열심히 분해중.

전동 드라이버가 있어서 DIY 생활이 너무나 편해졌다.

기존의 다리는 모두 제거하고 

올려보니 나사 구멍이 미묘하게 맞지가 않다

구멍 한개만 그대로 쓰고

나머지는 새로 뚫어 주자

 

벌써 두개 장착

 

4개다 장착 완료

 

상다리도 잘 펴지고 만족 만족

우리 딸들이 사랑하는 손때묻은 엘사 책상 

수리 완료 ^ㅡ^

 

책상다리4개 가격 배송료 포함 6500원 정도 

DIY 난이도 최하

DIY 만족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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